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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뭇(Vermouth)이탈리아 강화와인 들어보셨나요?

세계적으로 식전주로 사랑받는 이탈리아 특유의 강화와인 베르뭇(Vermouth)에 대해 알아보기

 

베르뭇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탈리아 강화와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식전주(Aperitif) 베르뭇(Vermouth)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르뭇은 명칭은 허브 중 하나인 웜우두(Wormwood)의 독일어인 베르무트(Vermut)에서 유래된 것이비다. 베르뭇은 식전주로도 많이 활용되지만 맨하탄, 마티니등 칵테일을 만들때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베르뭇와인

 

베르뭇은 화이트 와인에 여러 향신료가 들어있는 식물들을 넣어 만들어 와인의 맛에 향신성분들이 첨가되어 특유의 맛과 향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스에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만든 와인이 많으며 베르뭇 또한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건너와 이탈리아 와인으로 유명해 졌습니다. 현재는 여러 나라에서 베르뭇을 만들고 있습니다.

 

 

원래는 향신료로 웜우드를 주로 넣었지만 요즘에는 향료성분이 들어있는 식물을 알코올에 넣어 향료성분을 미리 추출하여 와인과 섞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첨가하는 알코올로 인해 알코올 농도는 약 16%로 스위트타입은 옅은 갈색으로 당도는 약 12~15%, 드라이 타입은 약 2~4%로 좀 더 옅은 색상을 보입니다.

 

향료를 한가지만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약 50여가지 이상의 향료를 사용하기에 향료 배합이 조화롭게 되어야 좋은 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강화와인

 

1786년 이탈리아 토리노(Torino)의 안토니오 베네토 카르파노(Antonio Benedetto Carpano)가 처음 생산하였습니다. 모스카토(Moscato)로 주로 스위트 베르뭇을 만들었는데, 1800년 프랑스 리용의 조세프 누아이(Jodeph Noily)가 랑그독 루시옹 와인의 드라이 베르뭇을 만들어 프랑스 드라이라 하며 이탈리아것은 스위트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 경계가 없어졌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 외에 다른곳에서 오히려 더 많은양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스위트를 많이 마시지만 이는 나라별로 소비량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탈리아강화와인

 

이탈리아의 베르뭇은 화이트 와인으로 기본와인이 스위티한 것으로 사용됩니다. 특히, 이탈리아 법에는 베르뭇은 1년 이상된 와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향추출에서 여과까지의 1년 소요시간을 합치면 이탈리아의 베르뭇은 최소 2년이 소요되며 대부분의 기본 와인은 풀리아(Puglia)의 것으로 모스카토 디 카넬리를 넣어 향과 당도를 더해줍니다.

 

여러가지 향료를 추가하여 추출하고 따라내기를 하고 강화하고 여과한 다음에 설탕과 색소를 넣는데, 갈색 카라멜로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