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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족저근막염의 원인과 증상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인가요?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은 종골이라 부르는 발뒤꿈치뼈에서 발바닥 앞쪽으로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5개 가지의 두껍고 강한 섬유띠이다.발의 아치를 유지하며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여 체중이 실린 발을 들어올리는 데 도움을 주며 발의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족저근막염은 이 족저근막이 반복적으로 미세한 손상을 입게 되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이 변성을 유발하여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대표적으로는 발뒤꿈치의 통증이 있다.

 

<족저근막염 증상>

임상적으로 흔한 질환이며 대표적으로 성인의 발뒤꿈치 통증이 있다.남자보다 여자에게서 2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 발뒤꿈치 내측에 대부분 통증을 느끼며, 발의 안쪽까지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바닥통증

 

대부분은 아침에 첫 몇 걸음을 걸을때 수면 중 수축되어 있던 족저근막이 펴지면서 심한통증을 느끼게 된다.오랜 시간 걷거나 서 있어도 통증이 증가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런 증상과 통증의 강도는 처음에 발생한 이후 일정 기간동안 점진적으로 심해지게 되며, 보행에 장애가 생기게 되어 무릎이나 고관절, 척추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다.

 

<족저근막염 원인>

 


1.하이힐을 오래 신거나 과체중일 경우

2.발뒤꿈치의 지방패드가 적어지는 중년일 경우

3.평소 걷거나 운동을 잘 안하는 경우

4.발바닥 모양이 평평하거나 너무 오목하게 굴곡진 경우

5.아킬레스건이 긴장되어 있거나 종아리 근육이 단축된 경우

6.족저근막 아래로 지나는 지배신경이 포착된 경우

7.반복된 손상과 회복과정에 발뒤꿈치뼈의 돌기가 자라난 경우

8.순간적으로 족저근막이 강하게 늘어나고 펴지면서 손상을 받은 경우
족저근막염 치료법

 


 

족저근막염은 6개월 이상의 보존적인 치료가 필요하다.6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 체외충격파와 수술을 고려하지만 대개 보존적 치료에서 반응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가 우선이다.

최대한 통증부의에 무리가 될 만한 일을 줄이며 필요에 따라서 실리콘 뒤꿈치패드나 뒤꿈치 컵같은 교정기구를 이용한다.아킬레스건과 족저근막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보존적 치료>

1.원인제거와 교정

첫 단계는 교정 가능한 원인이 있다면 이를 바로잡는 것이다.잘못된 운동방법이나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의 원인을 제거하여 교정한다.

2.스트레칭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효과적으로 늘려주는 방법의 스트레칭을 한다.앉은 자리에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아픈 발과 같은 쪽의 손으로 엄지발가락 부위를 감아 발등 쪽으로 올린다.이때 반대쪽 손가락으로 스트레칭된 족저근막을 마사지해주면 효과가 더 좋다.감아 올리는 동작은 천천히 시행하며 한번에 15~20초간 유지하며 15세트 정도 한다.

3.교정기구

뒤꿈치 컵이 보편적으로 사용되며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은 뒤꿈치 연부조직을 감싸서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기전으로 사용되고 고무로 된 제품은 연부조직을 감싸면서 쿠션 역할도 하게 한다.간혹 부목이나 석고고정을 사용하기도 한다.

 



4.비 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사용

부종이 동반되는 급성기의 경우엔 효과가 있으나 장기간에 사용하는 것은 여러모로 부작용을 감안하게 되 권장되지는 않는다.

5.스테로이드 주사

다른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에 호전이 없을 때 고려하며 반복된 치료는 족저근막의 급성 파열 위험이 있고 뒤꿈치의 지방패드를 위축시키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6.체외 충격파

확실한 효과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수술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치료방법 중 하나이며 통상적으로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

충분히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경우에도 호전이 없을 때 한하며 수술로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방법이다.최근에는 관절경을 이용해 족저근막 절개술을 시도하기도 한다.수술로 인한 치료 성공률은 70~90%로 알려져 있으며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

 

<족저근막염 예방하는 방법?>

여성의 경우엔 하이힐 같은 불편한 신발을 피하며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며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한다.그리고 증세가 오래될 수록 보존적 치료 성공가능성이 낮아지므로 증상이 의심되면 빠른 시일 내에 진료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를 요하는것이 좋다.